[국내] 루비 이야기 2016,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은 게임


게임 소개

2016년에 출시된 게임으로 현재 할인 하고 있어서 구매하여 바로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퍼즐/어드벤쳐 형 게임인데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바인딩 오브 아이작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게임 스토리


모든 스토리는 이것으로 대신한다.


예전에 연구로 사용되던 탑에 그 곳에서 잡일을 도와주는 루비라는 소녀가 있었습니다. 이 소녀는 온갖 잡 일을 하면서 지냈는데 갑자기 이 소녀를 잡으러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아 탑에서 안전하게 내려가는 내용입니다. 대화가 전혀 없기 때문에 상황과 엔딩에 나오는 한 줄의 대사로 스토리를 추측해야 합니다대략적으로 파악해 봤을 때, 루비라는 아이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보석을 지니고 있고 이를 쟁탈하기 위해 사람들과 몬스터들이 루비를 잡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귀여운 그래픽에 비해 모든 엔딩은 충격적이다.


게임의 엔딩은 총 8개로 구성되었는데, 보통 보스에게 죽으면 엔딩이 하나씩 등장합니다.

 

게임성

전체적으로 뭔가 어설프다는 느낌 입니다. 하지만 한 번에 엔딩을 볼 정도 재미있게 플레이 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특징을 잘 잡았다고 해야 할 까요? 딱딱 필요한 요소들이 넘치지 않고 알맞게 배치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플레이 하다 보면 보스보다 짜증 나는 녀석


'저희 상점은 모두 랜덤 입니다. 사기 싫으면 그냥 가던 길 가세요~'


플레이는 던전을 돌아다니는 형식 입니다. 돌아다니면서 상자로부터 돈이나 아이템을 얻어서 점점 성장해가는 방식이고, 모은 돈은 던전에 간간히 등장하는 상점에서 여러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비용이 비싸다고 좋은 건 아니란다.


기본적으로 무기와 아이템은 각각 6종류가 있습니다. 레이피어 부터는 보스를 잡아 얻은 보석을 이용해 아이템을 열어야 던전에서 등장 합니다. 아이템은 모두 등장하나 보석으로 업그레이드를 시킬 수 있습니다. 무기는 교체시 바닥에 떨어지며 아이템은 3가지를 모아 놓을 수 있습니다.

 

무기

맨주먹: 제일 기본 장비상태, 처음 말곤 쓸 일이 없습니다.

: 기본적인 검으로 일정 기간 타격 시 기폭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이피어: 빠른 공속과 제일 긴 리치를 가지고 있어 게임이 편합니다. 일정 타격시 여러번 때립니다.

단검: 2번째 타격 마다 검기가 나갑니다. 데미지도 어정쩡하고 리치가 짧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바스타드 소드: 2번째로 긴 리치를 가지고 있고, 가장 강력한 데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불편한 점이라고는 숨겨진 곳을 때려서 돈을 먹는 장소가 있는데 공속이 느려 먹는 속도가 느린 것 뿐 이었습니다.

지팡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느린 공속과 어정쩡한 데미지, 솔직히 별로 였습니다.

 

아이템

돌멩이: 멀리 던질 수 있는 돌입니다. 데미지 때문에 안쓰느니 못합니다.

단검: 업그레이드시 제일 효율이 좋습니다. 마지막 보스도 8개 던지면 2줄 넘게 깍을 수 있습니다.

눈꽃?: 업그레이드시 4개가 던전 안을 튕기며 돌아다닙니다. 업그레이드 전까진 쓸모 없습니다(이쁜 쓰레기)

폭탄: 딜레이가 있어서 보스방 말고는 따로 쓸 일이 없습니다. 보스방에 보스가 가만히 있을 때 미리 깔아두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오브젝트: 던저 놓으면 주변에 있는 몬스터를 때립니다. 보스방이나 가만히 있는 몬스터를 잡을 때 유용 했습니다.

마법서: 단검과 함께 최고의 효율을 보이는 아이템입니다. 던전 한 방 전체에 마법을 날려 타격을 입힙니다. 미사일 날리는 꽃들을 없앨 때 매우 유용합니다.


마지막 보스에서 달리기가 5 이상이 되지 않는다면 빡침을 받을 것이야


스텟은 네가지로 구성 되어있는데 설명이 없어서 대략적으로 게임을 해가며 파악했습니다.

: 아이템의 데미지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 했는데 무기 데미지도 증가하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공속: 솔직히 체감이 전혀 안됩니다.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스텟?

속도: 보스 잡을 때 제일 중요합니다. 특히, 이지 모드 기준으로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속도가 5가 안되면 알고도 맞는 패턴 때문에 매우 빡칩니다.

체력: 따로 말이 필요할까요? 제일 중요한 스텟입니다.



사망시 하얀 방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위쪽으로 가면 각각의 스테이지가 세이브되어 있고 아래쪽은 무기를 업그레이드 하는 곳 옆에는 체력이나 스텟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각각의 세이브 형태는 해당 챕터를 처음 들어간 상태로 되어 있다.


게임의 아쉬운 점

여러가지 옵션에 대한 설명이 전무 합니다. 플레이어가 알아간다는 점에서 장점이 될 수 있겠지만, 처음 진행 시 뭐가 뭔지 알기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엔딩이 죽어야만 알 수 있기 때문에, 한 번도 죽지 않고 플레이 할 시 스토리를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스토리를 전달하는 방법이 좀 더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모드로 플레이할 시, 이지 모드와 다른 것이 난이도 상승과 적의 체력 정도 뿐이라 지루함을 느낍니다. 보통 모드로 진행시 스토리가 조금씩 바뀌는 것도 좋은 방향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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