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5 슬라임 2017, 뛰어난 액션성을 가진 게임

게임 소개 

15 slime, 15 종류의 슬라임들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상대의 침입을 막는 디펜스 게임입니다. 일반적인 디펜스 게임과는 다르게 방어선이 3단계로 구분되어 있고, 각각의 방어선 마다 2종류의 슬라임을 배치하여 번갈아 가면서 막아내는 게임입니다.

 


게임의 스토리

스토리는 매우 간단 합니다. 진행하는 시나리오 자체가 존재 하지 않아, 가끔씩 등장하는 수호신들의 대사를 통해 유추해보면 각각의 수호신들이 자신들의 슬라임을 가지고 활동하며 서로 슬라임을 통해 전투를 벌이고 승리한 사람이 해당 수호신의 영토나 그 수호신 자체를 영입하여 세력을 키우는 듯 합니다쉽게 말하면 다른 수호신들을 꺾어 최고의 슬라임 군단을 만들자라고 할 수 있겠네요.



게임성

액션성에 매우 신경을 쓴 게임처럼 보이고, 실제로 타격감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2마리 중 사용하지 않는 슬라임은 타워로 변해 지원 사격을 해주기 때문에, 사용 중인 슬라임의 위치도 신경을 쓰면서 플레이해야 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변경을 통해 컨트롤 해줘야하는 전략적인 요소도 충분히 있어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슬라임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스킬이 존재하는데 적도 여러 가지 스킬을 사용하니 적절한 곳에 스킬을 사용해야 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분노 모드가 생기는데 일정시간 동안 총알을 무제한으로 발사할 수 있습니다. 분노 모드여도 적들에게는 체력이 깎이니 맞는 않는 곳에서 사용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아이템 및 수호신, 무기 업그레이드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템을 실제로 습득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몇 시간 동안 플레이하면서 먹은 아이템은 방패 한 종류 이었습니다.

 


수호신의 경우, cash를 사용하여 뽑기를 하거나 시나리오를 진행하다가 보면 한번 씩 랜덤으로 적으로 등장합니다. 수호신을 상대로 승리를 하게 되면 해당 수호신을 얻을 수 있는데, 굉장히 어렵습니다. 몹들의 속도가 굉장히 빨라져서 초반에 얻은 수호신을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승리 하지 못했습니다. ,

 

이러한 게임이 그렇듯 사실 사용하는 조합이 정해져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몇몇 종류의 무기를 가진 슬라임은 제가 잘 못써서 그런지 상당히 구려서 아예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플레이 해오면서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조합을 몇 가지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추천 조합


1차 방어선: 권총 슬라임 & 폭탄 슬라임

권총 슬라임: 초반에 사용 가능 함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우수한 데미지를 자랑하고, 지상&공중 관계없이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꾸준히 업그레이드 한다면 계속해서 쓸 수 있는 슬라임입니다.

폭탄 슬라임: 시작하자마자 폭탄을 던질 수 있는 개수만큼 빠르게 던지고, 권총 슬라임으로 바꿔서 타워로 사용합니다. 슬라임들 마다 타워 모양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폭탄 슬라임은 초반의 폭탄으로 적들의 방패를 깨기도 쉽고, 타워로 변경시 총이 3개 달린 타워로 변신하게 되는데 제가 사용해본 슬라임들 중에서 가장 타워 데미지가 좋은 듯 했습니다.

 


2차 방어선: 샷건 슬라임 & 터렛 슬라임

터렛 슬라임: 1차 방어선이 뚫리는 경우는 대부분 공중 몹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여 발생하는데 터렛 슬라임은 공중 밖에 공격하지 못하지만 데미지가 매우 강력하여 이 몹들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서 굉장히 유용하였습니다.

샷건 슬라임: 초반 몬스터가 등장할 때 터렛 슬라임으로 충분히 데미지를 넣은 후을 샷건 슬라임으로 근접에서 딜을 넣으면 높은 데미지가 나와 위 아래가 넓은 2차 방어선에 매우 적합한 캐릭터라고 느꼈습니다.

 


3차 방어선: ??

사실 일반 스테이지는 3차 방어선 까지 올 일이 잘 없어서 사용해보고 싶은 슬라임들을 많이 사용해봤는데 현재 도끼 슬라임과 마법사 슬라임을 배치해놓고 사용했습니다.

 

쓸 수 없다고 느낀 슬라임들- 둔기 슬라임, 총검 슬라임, 낫 슬라임

해당 슬라임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충분히 충전을 한뒤 공격을 하는 시스템이라는 점 입니다. 저지선 까지 못 가게 막아야 하는 디펜스 게임에서 이 캐릭터들의 충전시간을 기다릴만한 충분한 시간이 없었습니다. 혹시 이 슬라임들의 활용법을 아시는 분들이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쉬운 점



우선 스테이지는 깬 스테이지의 10단계 위에 까지 플레이 할 수 있는데, 스테이지를 옮겨가면 플레이 할 때는 좌우 화살표를 통해서만 스테이지를 고를 수 있어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다음에 이러한 문제점이 개선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초반의 경험치 습득이 낮고, 사용하는 슬라임만 계속 사용하게 되다 보니 초반 부분이 상당히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초반 부분의 플레이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다면 좀 더 재밌게 하지 않았을 까 생각합니다.

 

보스들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서 의문을 가졌습니다. 체력만 많을 뿐 아무런 공격이 없어서 오히려 보스를 잡는게 제일 쉽다고 느껴 집니다. 보스들도 특별한 공격을 했으면 좀 더 공략하는 맛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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