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이야기/게임에 관한 고찰 인디안즈 2017. 5. 5. 16:15
게임으로 교육이 가능할까? 사실 공부와 게임을 정반대의 것으로 생각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생각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학부모들에게 게임은 학생의 교육을 가로막는 장애물 같은 존재일 테니까요.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으로 교육이 가능하다면 얼마나 많은 시너지가 날 수 있을까요? 게임이 앉아서 책을 보는 공부보다 재미있는 결정적인 이유는 직접적인 체험과 그에 대한 결과물이 바로 눈 앞에 보이는 것에 있습니다. 반면에 공부의 경우에는 어려운 수학공식을 외우거나 영어단어를 외운다고 그 결과물이 바로바로 눈 앞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빠르게 익히는 아이들에게는 결과물이 보이지 않는 앉아서 하는 공부는 아이들의 능력 향상에 추를 달아 느리게 걷게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이러..
일반 이야기 인디안즈 2017. 5. 1. 21:52
당황스러운 당시의 폭력성 실험출처-타임트리 http://timetree.zum.com/66875/66902 ‘자신의 동생을 죽인 청소년, 평소에 온라인 게임을 즐겨’ 라는 문구는 뉴스에도 자주 사용되며 우리나라 전역에 퍼져있는 게임에 대한 안 좋은 프레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이러한 언론의 소식으로 게임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매체로 많이들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독일 하노버 의과대학의 연구진이 ‘폭력적인 게임이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들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러한 발표는 현재 우리나라에 깔린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해소할 수 있는 연구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예전 게임의 대한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연구들의 주요 내용은 폭력적인 게임을 장기간 즐기면 학습을 통하여 공격적인..
게임 이야기/게임의 문화 인디안즈 2017. 4. 7. 17:13
영화, 책과 같이 게임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바로 게이머들의 심금을 울린 게임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 – That Dragon, Cancer 인디 게임의 개발자인 라이언에게 아들 조엘이 태어납니다. 불행하게도 조엘은 태어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말기암 진단을 받습니다. 억장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얼마 남지 않은 아들을 위해 라이언은 아들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온 생각은 바로 아이의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 게임의 이름은 ‘That Dragon, Cancer’ 로 아들의 투병 생활을 모티브 한 게임입니다. 제목에서 나오듯이 암을 거대한 드래곤에 빗대어 고통이 가득한 투병 생활을 드래곤과의..
인디게임/인디게임 리뷰(스팀) 인디안즈 2017. 3. 30. 23:35
게임 소개 처음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게임으로 어떤 게임을 선정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처음이니 만큼 인디게임의 시초라고 불리는 매닉 마이어(manic miner) 1983. 게임을 소개하기로 하였습니다. 1983년도에 제작된 게임으로 당시 17세의 영국 소년 매튜 스미스가 zx 스펙트럼이라는 8피트의 컴퓨터를 가지고 만들어낸 게임입니다. 당시 zx 스펙트럼 게임은 cpu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 게임 속에 사운드를 집어넣는 일이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스미스는 이를 훌륭하게 해결하여 게임 속에 사운드를 집어넣었습니다. 게임성 또한 무척 뛰어나 지금까지 20개가 넘는 플랫폼으로 컨버전 될 정도로 인기 있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게임성 게임 자체는 간단합니다. 여러 가지 방해물 (쥐, 오리, 변기통(?))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