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라이트, 표절의혹에 휩싸이다

얼마 전, 텀블벅에 등재된 starlight 게임. 당시에 콘텐츠 진흥원에서 대상을 받은 게임으로 중고등학생 3명으로 이루어진 ‘팀이맥’ 팀에서 만들었습니다. 색연필로 칠해진 귀여운 아트와 현재 청소년들의 우울한 모습을 탈피하기 위한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된 게임으로 소개되어 온라인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후원금 150만원을 달성하고 남은 시간만 남아있는 상태였습니다.

 

당시에 올라온 트위터 메시지

게임 과제물로 쓰인 스타더스트

이때, 원 제작자라는 분께서 이 게임이 표절이라고 알리기 시작합니다. 이때 같이 올린 자료는 원본 제작물이라고 하는 ‘스타더스트’ 게임과 해당 게임의 콘티 및 동영상을 포함하였는데 너무나도 비슷한 그림체와 게임의 정황은 스타라이트 게임이 표절했다고 여기기 충분할 만한 내용들이었습니다.

'표절 논란' 스타라이트, 결국 수상 취소 [OSEN] - http://osen.mt.co.kr/article/G1110623121

 

이 논란이 확산되기 시작하자 팀이맥은 현재 텀블벅 후원을 중단한 상태이고, 한국 콘텐츠 진흥원 대상 수상 자격 까지 박탈당한 상태입니다.

지금에서야 이해당사자와 이야기를 진행한다고 하는 팀이맥

텀블벅에 올라온 팀이맥의 전달사항에 따르면, 논란이 터지고 난 이제 와서 이해당사자와 논의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대학교 과제로 나왔던 게임을 중, 고등학생이 어디서 자료를 찾아봐서 이용한 것 일 확률은 거의 희박합니다. 누군가 전달 해준 사람이 있을 것이고, 스타더스트 게임으로 영감을 얻은 것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게임 정황을 비슷하게 만들 생각이었다면 당연히 원제작자가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만약 표절 논란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이 게임은 텀블벅 후원에서 성공했을 것이고 구글 플레이에 등재까지 되었을 것입니다. 왜 사전에 미리 원제작자를 만날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을 까요?

 

이러한 표절문제가 일어나게 된 근본적은 원인은 제작물에 대한 모든 것은 제작자에게 권리가 있음을 인정하는 저작권을 무시해서 발생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게임 문화 산업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제작자들의 기운을 빠지게 하는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