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포켓월드 탐험의 섬, 한 명의 마을 주민으로 살아남기

인디게임/인디게임 리뷰(모바일)
2017. 4. 29. 03:02

게임 소개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게임은 포켓월드 탐험의 섬 이라는 게임입니다. 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게임으로 마을의 한명의 생존자로서 살아남는 탐험 게임입니다. 물건을 모아 제작을 할 수 있고 탈 것, 집이 존재하며 심지어 여자친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모티브는 마인크래프트에서 따온 듯 플레이 방식이 유사하다고 느꼈습니다. 중간중간의 제작자분의 코믹한 그림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게임 스토리

생각보다 강해보이지는 않는 외계인

오래 전 지구에 외계인이 쳐들어오게 됩니다. 그로인해 사람들을 뿔뿔히 흩어지게 되고 조그만한 마을을 꾸리면서 살아갑니다. 주인공은 이러한 마을 중 하나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되고 최종적으로 마을을 발전 시켜 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일 약한 몬스터들인 것은 안 비밀

마을 밖을 나가면 외계 생명체의 영향으로 변해버린 괴물들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괴물들을 처지해주면서 마을 밖의 재료를 모아 성장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입니다.

마을 사람의 집을 바꿔주는 퀘스트,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중간에 보면 마을 사람의 집을 바꾸어주는 퀘스트가 존재하는데 이 퀘스트를 통하여 메인 맵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을의 전경이 조금씩 바뀌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은 상당히 신선했으며 높은 수준의 자유도를 주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임성

사운드와 그래픽은 그럭저럭한 수준입니다. 타 게임들과 비슷한 수준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최대의 장점은 높은 자유도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며, 업데이트가 자주되는 게임으로 좀 더 다양한 콘텐츠들이 생성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은 수집, 제작, 생산, 모험, 여자친구!!가 주요 콘텐츠입니다.

수집

소나무는 무려 레벨 3

수집할 수 있는 물품은 다양합니다. 수집 시에 몬스터의 습격을 받을 수도 있으니 몬스터가 있는지 살펴보고 수집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기에 내구도는 없는 듯 하나 채집 시에 일일이 장비를 바꿔줘야 하는 점이 좀 불편했습니다.

나무- 도끼를 들고 나무에 다가가서 더블 클릭하면 채집할 수 있으며 높은 레벨의 나무 일수록 낮은 아이템을 사용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광물- 나무와 동일합니다. 다만 도끼 대신에 곡괭이를 사용해야 합니다.

간단하지만 심오한 낚시 게임

생선- 낚시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낚시 시에는 낚시대와 미끼가 필요하며, 행간에는 전설의 물고기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외 재료들- 몬스터를 사냥하여 얻을 수 있습니다. 몬스터 특유의 아이템들이 나오기도 하는데 드랍율이 생각보다 너무 낮아서 제작 시 이러한 아이템을 파밍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립니다.

제작

처음은 빈털털이지만.....

던전이나 마을 밖에서 상자나 떨어져있는 제작서를 모아 장비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제작은 의상이나 무기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생산

보급형 킥보드는 초반에 상당히 유용하다

마을 사람들의 집을 변경하거나, 자신의 집을 업그레이드하여 좀 더 좋은 환경의 집들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외에 탈 것을 얻을 수도 있는데 처음에 보급형킥보드는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모험

숨겨져 있지만 계속 남아있지롱

마을 밖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으며, 맵 하나당 적어도 하나 정도의 상자는 발견할 수 있습니다. 상자는 해당 색깔에 맞는 열쇠가 필요하며 맵을 이리저리 이동하면 상자가 초기화되서 열쇠만 있으면 얼마든지 열 수 있습니다. (다만 열쇠 얻기가 생각보다 힘듭니다.)

여자친구

매력 10이상이 되면 출입할 수 있는 무도회장(매력 10 가지고는 택도 없다)

나에게도 여자친구가?

장비를 통해 매력이 10이상이 되면 무도회장을 출입할 수가 있는데 무도회장을 통해 여자친구를 구할 수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좋은 버프 효과를 가질수록 높은 매력이 필요합니다. 열심히 재료를 모아 안경을 만들어서 무도회장을 갔으나 여자친구는 매력이 낮아서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외의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