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장르 얼마나 많을까

게임은 현대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많은 발전을 해왔습니다. 그로 인해 분류가 광범위해졌고, 다양해졌습니다. 대표적인 장르라면 AOS, MMORPG, FPS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게임 장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RPG(Role Playing Game)

RPG 게임의 시초인 '보드게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RPGRole Playing Game의 약자입니다. 게임을 운영하는 마스터가 규칙을 정하고 해당 규칙에 따라 플레이어들이 역할을 맡아서 하는 게임입니다시초는 보드게임에서 출발하였으나 현재는 컴퓨터가 워낙 발달하여 컴퓨터로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 보드게임의 경우 TRPG(tabletop role playing game)로, 컴퓨터의 경우 CRPG(Computer Role Playing Game)로 구분을 하기도 합니다.

 

JRPG의 대표격인 '드래곤 퀘스트'


PC 시대 넘어오면서 초기의 서양 RPG와는 조금 다른 일본풍의 RPG 스타일인 JRPG가 등장합니다. 턴제로 진행되는 게임으로 스토리에 강점을 둔 JRPG는 적은 용량에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고, 복잡한 프로그래밍이 필요로 하지 않아서 쉽게 만들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둘의 차이라고 한다면 탄탄한 스토리가 바탕인 JRPG는 메인 스토리에 의해 자유도를 제한 받는 획일적인 진행이 많고 서양의 RPG는 높은 자유도를 가지고 있어 엔딩이 여러개 이거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턴제가 많은 JRPG에 비해 서양의 RPG는 액선 RPG 성향을 띄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에는 이러한 성향들이 많이 섞여서 이 두 장르의 게임이 혼합된 경우가 많습니다.

 

온라인 시대로 접어들면서 ORPG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온라인 RPG 라는 말로 초기에는 IRC와 같은 채팅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습니다. 쉽게 설명해드리자면 마피아 게임을 한다고 했을 때 카카오 채팅방에 여러사람이 모여서 채팅으로 게임을 하는 것입니다.

 

MORPG 중 가장 대중적인 '던전 앤 파이터'


ORPG는 현재에 이르러서 MORPGMMORPG를 만들어냈습니다. MORPGMultiplayer Online RPG의 줄임말로 소수의 인원이 던전과 같은 전용 공간 안에서 같이 플레이 하는 게임을 말합니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MORPG의 장르로는 던전앤 파이터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MORPG의 시대를 연 게임 '바람의 나라'

출처: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wmfrjdns02/220012589834


MMORPGMassively Multiplayer Online RPG의 줄임말입니다. 수천명이 하나의 공간의 모여서 같이 역할 수행 게임을 하는 것으로 바람의 나라, 리니지, , WOW 등 유명한 게임들이 즐비한 장르로 사람들끼리 협력하여 플레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외에도 액션과 RPG가 결합한 ARPG, 시뮬레이션 게임과 RPG과 결합한 SRPG 등등 다양하게 파생된 장르들이 존재합니다. 핵앤슬래시라는 장르도 RPG에 포함되는 장르 중의 하나로 스토리에 치중한 것이 아닌 액션성에 중점을 둔 게임입니다. 대표적인 게임으로 디아블로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AOS (Aeon Of Strife)

AOS장르의 조상 'Aeon of strife'

출처: https://mmos.com/editorials/the-first-moba-aeon-of-strife


다음 리그 오브 레전드로 유명한 AOS 장르가 있습니다. AOS라는 명칭은 스타크래프트의 Aeon of strife 라는 유즈맵에서 따왔습니다. 2002년 경에 만들어진 유즈맵으로 영웅을 선택하고 3개의 공격로로 전투하는 형식을 가진 맵으로 현재 이러한 장르를 가진 게임의 모든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LOL


이 장르의 경우에는 MOBA(Multibplayer Online Battle Arena)라고도 불리는 데 LOL과 도타가 이러한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새로생긴 게임의 분야다 보니 아직까지 장르를 구분하는 용어를 명확하게 사용하고 있지 못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MMORPG의 경우에도 초기에는 여러 가지 명칭으로 많이 불리다가 울티마의 제작자인 리처드 개리엇에 의해서 명명된 이후로 계속 MMORPG로 쓰이고 있습니다.

 

FPS(First Person Shooter)

우리나라 최초의 온라인 FPS 게임 '카르마 온라인'


1인칭으로 진행되는 총을 쏘는 게임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높은 게임 분야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흥행된 게임을 기억해보면 카운터 스크라이크부터 시작해서 카르마 온라인, 스페셜 포스, 서든어택, 아바 등이 있습니다.

 

하이퍼 FPS 대표주자 'overwatch'


현재 FPS에서 발전된 분야중 하나로 하이퍼 FPS 라는 장르가 추가되었습니다. FPS의 캐릭터는 단순한 기능과 조작법을 가진 게임으로 발전 방향이 배경 쪽에만 제한 것에 비해 하이퍼 FPS 장르의 경우에는 각각의 캐릭터의 개성을 살려 독특한 진행을 할 수 있게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팀포트리스, 오버워치가 있습니다.

 

시뮬레이션

이런 게임 조차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분류된다


어떠한 사물이나 공간을 게임을 통해 재현에 놓은 게임의 장르입니다. 무엇인가를 키우는 육성 시뮬레이션에서 부터 스포츠 시뮬레이션, 경영 시뮬레이션 등 어떠한 공간이나 캐릭터를 체험한다는 의미의 시뮬레이션 게임은 굉장히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새롭게 리마스터 된 국민 게임 '스타크래프트'


이러한 장르에서 파생되어 나온 RTS(Real Time strategy)가 있습니다.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턴으로 진행되는 방식이 아닌 대전을 하는 서로가 동시에 같은 시간대에 게임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등이 존재합니다. 게임의 난이도가 높은 것이 특징으로 프로게이머의 시초가 되는 장르가 되었습니다.

 

기타

 모바일 게임에서 자주 나오는 분야인 IDLE 게임


요즘 유행하는 장르인 IDLE 게임 있습니다. 특별한 조작이 필요없는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무언가를 할 필요가 없는 자동 게임을 지칭 합니다. 거지 키우기와 같은 각종 키우기 게임 등을 포괄하고 있는 분야로 모바일에서 확산되고 있는 분야 입니다. 


이외에 많은 장르들이 존재합니다. 스포츠 게임, 퍼즐 게임, 아케이드 게임, 호러 게임, 잠입 액션 게임 등등. 이러한 장르들은 이름을 붙이기 나름이기 때문에 현재 게임의 커다란 축이라고 볼 수 있는 게임의 장르만 다루어 봤습니다. 이외에 장르도 다음 기회에 다룰 수 있으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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